파렛트 적재 계산기란
파렛트 적재 계산기는 파렛트 규격과 박스 크기를 입력해 한 단에 몇 개가 올라가는지, 몇 단까지 쌓을 수 있는지 계산하는 도구입니다. 적재 방식에 따라 같은 박스라도 들어가는 개수가 달라집니다.
계산 기준
국가표준 KS T 1002(수송포장 계열치수)의 파렛트 규격과 적재 패턴 분류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 표준은 T11(1,100×1,100mm)과 T12(1,200×1,000mm)를 한국의 기본 파렛트 치수로 규정합니다.
적재 예시
예시: T11 파렛트(1,100×1,100mm)에 400×300×250mm 박스를 블록 적재
- 1단 적재 개수: 가로 2개×세로 3개 = 6개
- 파렛트 높이 150mm + 5단 적재 시 총 높이: 150+250×5 = 1,400mm
- 총 박스 수: 6×5 = 30개, 적재 부피 약 0.9㎥
현장에서 생기는 오차 요인
- 랩핑 두께: 스트레치 필름을 감으면 박스 치수가 실측보다 3~5mm씩 커져, 계산상 딱 맞던 배치가 현장에서 안 맞을 수 있습니다.
- 파렛트 자체의 변형: 목재 파렛트는 사용하면서 뒤틀릴 수 있어 유효 면적이 계산값보다 줄어듭니다.
- 박스 눌림: 하단 박스는 상단 하중에 눌려 살짝 찌그러지므로, 5단 이상 고단 적재 시 여유를 둬야 합니다.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한국 표준 파렛트를 T11이라 부르는데, 11은 그냥 1,100mm를 뜻합니다. T12는 1,200mm고요.
- 한국·일본은 정사각형(1100×1100), 유럽은 1200×800, 미국은 1219×1016mm를 씁니다. 트럭 적재함과 컨테이너 폭이 나라마다 다르게 발전한 결과입니다.
- 정사각형 파렛트의 숨은 장점은 지게차가 어느 방향에서도 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 표준 파렛트 규격은 박스를 먼저 정하고 파렛트를 맞춘 게 아니라, 파렛트를 먼저 정하고 박스 치수를 역산해서 만든 것입니다. KS 표준의 366mm, 275mm, 220mm 같은 어중간한 숫자들은 1,100을 3·4·5등분한 값입니다.
- 표준은 적재 효율 90% 이상인 치수만 공식 규격으로 인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적재 방식마다 개수가 왜 다른가요?
모두 같은 방향으로 놓는 블록(일렬) 적재는 작업이 빠르지만 층 사이 이음매가 일직선이라 무너지기 쉽습니다. 교대열·풍차형·분할 적재는 방향을 섞어 결속력을 높입니다.
Q. 오버행은 허용해도 되나요?
권장하지 않습니다. 파렛트 밖으로 나온 부분은 지지받지 못해 눌리거나 찢어지기 쉽습니다. 불가피할 때는 보통 50mm 이내로 제한합니다.
Q. 계산 결과보다 실제로 적게 실리는 이유는요?
계산은 박스 바깥치수 기준이라, 랩 두께·박스 부풀음·팔레트 상판 틈 때문에 몇 mm 여유가 필요합니다.